AI, 스토리텔링을 바꾸다-브랜드 마케팅의 혁신적인 변화
출처 - imma.gram

AI, 스토리텔링을 바꾸다-브랜드 마케팅의 혁신적인 변화

Sara Jang


인공지능(AI)은 이제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브랜드가 고객과 소통하는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사람의 창의력과 감성에 의존하던 스토리텔링이 이제 AI의 힘을 빌려 더욱 정교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AI 기반 스토리텔링이 실제 마케팅 캠페인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AI가 만든 가상의 인물, 도박에 빠지다 : 토스의 청소년 도박 근절 캠페인

핀테크 기업 토스는 AI를 활용해 가상의 16세 고등학생 ‘박도영’을 만들어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AI 기술을 통해 실제 청소년들의 얼굴을 합성해 만든 박도영은, 마치 실존 인물처럼 SNS에서 일상을 공유하며 도박에 빠지는 과정을 기록했습니다.

박도영의 이야기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공감했고, 댓글에는 "나도 친구 중에 이런 애 있다", "이거 진짜 실화 아니야?"라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결국 캠페인은 청소년과 부모 모두에게 큰 경각심을 일으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AI 기반 스토리텔링이 현실과 가상을 넘나들며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 출처: 토스_박도영의 도박일기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AI와 예술이 만나다 : 코카콜라의 ‘Create Real Magic’ 캠페인

글로벌 브랜드 코카콜라는 AI 기반 창작 플랫폼을 활용해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 ‘Create Real Magic’을 진행했습니다. 소비자들은 코카콜라의 상징적인 이미지(병, 로고, 산타클로스, 북극곰 등)를 AI로 재해석하여 자신만의 예술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이 캠페인은 전 세계에서 12만 개 이상의 콘텐츠를 생성했으며, 소비자들은 평균 7분 이상 AI 플랫폼에서 브랜드와 상호작용 했습니다. 단순 광고가 아니라 소비자 스스로 브랜드의 일부가 되어 창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 핵심 성공 요인이었습니다.

🔗 출처: The Drum - Coca-Cola’s AI-powered marketing

AI 가상 인플루언서와 함께한 코치(Coach) 캠페인

패션 브랜드 코치는 AI로 생성된 가상 인플루언서 ‘이마(Imma)’를 활용해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마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디지털 캐릭터로, 코치의 제품을 착용한 모습을 소셜미디어에서 공유하며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했습니다.

소비자들은 기존 모델보다 더 신선한 느낌을 받았으며, AI 캐릭터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브랜드에 맞게 변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 입장에서도 효율적인 마케팅 도구가 되었습니다.

Agency Masala on Instagram: ”@coach came up with an amazing CGI campaign featuring Actor/Model @wujinyan816 and AI influencer @imma.gram .✨️ . Not just the Ad film but the BTS is also magical and amazing 😍 . Credits : @coach . . #coach #immagram #cgi #cgicampaign #AgencyMasala”
8 likes, 1 comments - agencymasala on March 15, 2024: ”@coach came up with an amazing CGI campaign featuring Actor/Model @wujinyan816 and AI influencer @imma.gram .✨️ . Not just the Ad film but the BTS is also magical and amazing 😍 . Credits : @coach . . #coach #immagram #cgi #cgicampaign #AgencyMasala”.

🔗 출처: Hypebeast - AI influencer Imma and Coach

AI 기반 스토리텔링, 어디까지 가능할까?

AI가 만든 콘텐츠가 인간의 감성과 완전히 동일할 수는 없지만, AI의 강점은 명확합니다.

1) 개인화된 스토리 제공 : AI는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이야기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2) 빠른 콘텐츠 생성 : 기업은 AI를 활용해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버전의 광고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3) 실시간 최적화 : AI는 광고 반응을 분석하고, 가장 효과적인 메시지를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AI가 모든 것을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인간의 감성, 창의력, 문화적 맥락 이해는 여전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AI와 사람이 협업할 때, 더 강력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AI와 스토리텔링의 미래

AI 기반 스토리텔링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가 더욱 깊이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도구가 되고 있습니다. 마케팅뿐만 아니라, 교육, 엔터테인먼트, 소셜 이슈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AI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는 AI가 만들어낸 더 많은 이야기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닌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AI를 활용하더라도, 여전히 사람의 공감과 감동을 담아낼 수 있어야 진정한 스토리텔링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AI가 만든 스토리에 공감하시나요? AI 기반 스토리텔링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 관련 기사 & 연구 자료

The Verge - AI in storytelling
Harvard Business Review - The Future of AI in Marketing

글쓴이 : Sara, Jang (https://www.linkedin.com/in/sarajang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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