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발전에 대한 모순 넷-제로(Net-Zero)?

AI 발전에 대한 모순 넷-제로(Net-Zero)?

부루퉁의AI

22년 말부터 현재까지 AI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기가 있는 만큼 더 나은, 더 좋은 성능의 AI를 개발하면서 GPU뿐만 아니라 전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AI가 발전할 수록 방대한 면적의 시설과 막대한 전력량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빅테크 기업들이 공약했던 '넷 제로(Net-Zero)'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생소하기도한 이 단어는 무엇일까요?

넷-제로(Net-Zero)와 탄소배출법

넷-제로(Net-Zero)는 일정 기간 동안 배출된 이산화탄소(CO2)의 양을 상쇄하거나 제거해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기업이나 국가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남은 배출량은 탄소 흡수 기술이나 재생에너지에 사용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이렇게 보면 탄수배출법하고 비슷해 보입니다.

탄소배출법은 특정 국가나 지역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법적으로 정한 규제와 기준을 말합니다. 탄소배출법에는 배출권 거래제, 탄소세, 재생에너지 사용의 의무화 등이 포함됩니다. 사실 탄소배출법이 넷-제로를 실현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빅테크 기업의 약속 넷-제로(Net-Zero)의 현실

구글,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의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2030년까지 넷-제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약속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자체 보고서들은 약속을 지키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연례 환경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1,430만 톤에 달했습니다. 이 수치는 2019년보다 48%, 2022년보다 13% 증가한 수치로, 계획과는 반대로 배출량이 현격히 늘어났습니다. 구글은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소비 증가와 특히 AI 사용 증가를 주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아울러 "컴퓨팅 증가로 인해 앞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비슷한 상황입니다. MS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이후 탄소배출량이 30% 증가했습니다. 최근 OpenAI와 손 잡고, 데이터 센터의 확장으로 인해 전력 소비가 크게 늘어난 결과입니다.

미래를 위한 해결책은?

물론 빅테크 기업들이 노력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테이터 센터 운영을 위해 풍력, 태양광 등의 재생에너지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대만에 1기가와트(GW) 규모의 태양광 파이프라인을 개발한다고 발표했고, MS는 14조에 달하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한 전문가는 "빅테크 기업들이 넷-제로 계획 수립 당시 AI의 급격한 성장을 예상하지 못한 것이 확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으론 AI가 전력 수급과 탄소 배출 감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습니다.

저전력 반도체와 관련된 기술이 등장하고 있으며, 유럽연합(EU)은 태양광을 활용한 우주 데이터 센터 구축도 현재 검토 중입니다. 빅테크 기업을 위시해 각국 정부가 AI와 반도체에 집중하는 가운데,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보호에도 관심을 가질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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