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업데이트로 AI 개인비서가 된 에이닷!!
SKT의 대화형 AI 에이닷은 프렌즈, 대화방, 챗T 등 챗봇 기능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에이닷은 8월 26일 대규모 3.0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AI 개인비서로 재탄생했는데요.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특징인 데일리 기능과 멀티 LLM 기능, 미디어·뮤직·증권·영화예매 등 다양한 에이전트(비서) 기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에이닷 데일리 에이전트
에이닷에 일정 등록을 요청하면, 기존 에이닷 내에 저장되어 있던 캘린더, 할 일, 수면, 등의 기능이 하나로 통합되고, 데일리에 등록, 관리할 수 있습니다. 비서가 옆에서 알려주듯 약속, 할 일, 날씨, 교통 등 다양한 상황과 이용자의 성향에 따른 맞춤형 제안을 해줍니다.
이번에 개인적인 일로 포항과 영덕을 방문하려 하는데, 에이닷을 활용해 일정을 계획해 보겠습니다.
먼저, 포항에 내려가는 일정을 대략적으로 에이닷에게 알려줍니다. 이후 날씨와 내가 알고 싶은 정보, 일정 만들기 등을 에이닷에게 요청하면 됩니다.
구경거리와 맛집을 추천해주는 에이닷, 이동 경로와 시간까지 알아서 만들어주네요.
에이닷 멀티 LLM 에이전트
이번에 업데이트된 멀티 LLM 에이전트는 시중에서 사용 가능한 거대 언어 모델(LLM) 최신 7종을 비교하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퍼플렉시티, 챗GPT, 클로드, A.X 등 다양한 모델을 제공합니다. 당분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멀티 LLM 에이전트를 활용해 블로그 글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먼저 GPT-4o를 사용하고, Claude 3 Opus, Perplexity를 순차적으로 사용해 보겠습니다. 입력한 프롬프트는 “SKT 에이닷의 여러가지 기능에 대해 네이버 블로그처럼 포스팅을 작성해줘. 서론, 본론(소제목으로 구분), 마무리로 구성해줘”입니다.
모바일 앱이라 아주 정교한 프롬프트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본론을 소제목으로 나누고 작성해 달라는 요청과 블로거 말투를 잘 살린 것 같습니다. 동일한 프롬프트로 이번엔 Claude 3 Opus의 답변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확실히 Cluade 3 Opus는 GPT-4o보다 인간적인 느낌이 듭니다. 두 모델 모두 프롬프트 인식 및 답변 결과물의 퀄리티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에이닷의 최신 기능에 대한 내용은 아니네요. (GPT-4o는 23년 4월까지의 데이터를, Claude 3는 23년 8월까지의 데이터를 학습했기 때문입니다.)
Perplexity는 저도 이번에 에이닷으로 처음 사용해 봤습니다. 이미지 자료뿐만 아니라 최신 기사의 내용을 활용해 GPT-4o와 Claude 3 Opus보다 정확한 포스팅 글을 완성했습니다. 제가 포스팅하는 글보다 깔끔한 것 같네요. 이런식으로 에이닷의 멀티 LLM 에이전트를 활용해 가장 퀄리티 높은 답변을 선택해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미디어·뮤직·증권·영화 예매 등 전문 에이전트
에이닷은 각 영역별로 특화된 전문 에이전트 서비스도 제공하는데요. 미디어, 뮤직에서는 상호 대화가 가능하며 사용자의 취향을 분석해 콘텐츠 관련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증권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투자성향을 파악하고, 시세뿐만 아니라 각 기업별 실적, 공시, 청약 등 주요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T멤버십 영화 예매는 대화를 통해 예매를 할 수 있고 사용자의 취향을 반영한 영화, 극장을 추천해 예매를 보다 쉽고 빠르게 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하네요.
AI 코리아 커뮤니티의 일원인 저도 에이닷을 더 활용해 보고,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과 업데이트에 대해 지속적으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나만의 AI 개인비서 에이닷을 만날 준비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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