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mes에도 드디어 Bot 모드가 나왔습니다 — 월 $200~$300 Grok Bot과 뭐가 다를까
에코 멤버님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최근 AI 에이전트 소식을 챙기시는 분들이라면 Grok Bot이라는 이름을 여러 번 들으셨을 겁니다. 원래 코딩 AI 도구로 유명했던 Cursor 팀이 만든 이 새로운 에이전트 도구는 지난 몇 주 동안 X와 유튜브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여러 개의 봇을 iMessage처럼 관리하고, 각 봇에게 개별적으로 일을 시키는 방식이 신선하다는 평가였지요.

Grok Bot의 iMessage 스타일 인터페이스 소개 장면
한 가지 흥미로운 배경도 짚어드릴 필요가 있습니다. 얼마 전 xAI를 소유한 SpaceX가 Cursor를 인수했습니다. 2026년 8월에 약 $60B(600억 달러) 규모로 마무리된 대형 딜이지요. 즉, Grok Bot은 이제 단순히 "Cursor 팀이 만든 제품"이라기보다는, xAI의 Grok 모델과 Cursor의 에이전트 UI 노하우가 결합된 SpaceX 계열의 통합 프로젝트로 이해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실제로 Grok Bot 공식 소개 페이지도 x.ai 도메인에 올라가 있고, "SpaceXAI와 Cursor의 새로운 AI 에이전트"라는 표현이 함께 등장합니다.
그런데 정작 실제로 써보려고 하면 벽이 하나 있습니다. Grok Bot은 무료 티어가 없고, 접근하려면 유료 요금제 중 하나를 결제해야 합니다. 공식 안내에 따르면 접근 가능한 구독 플랜은 다음과 같습니다.
- SuperGrok Plus / Heavy (Heavy는 월 약 $300)
- Cursor Pro+ / Ultra (Ultra는 월 약 $200)
- Cursor Teams Standard / Premium (Premium은 seat당 월 약 $120)
가장 저렴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팀 요금제의 seat 단위 결제(월 $120)이고, 개인 사용자가 결제하려면 최소 월 $200의 Cursor Ultra 또는 월 $300의 SuperGrok Heavy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원화로 환산하면 월 27만~40만 원대의 구독료입니다. 7일 무료 체험이 제공되지만, 신용카드를 미리 등록해야 시작됩니다. 개인 개발자나 콘텐츠 크리에이터 입장에서 부담이 되는 금액이지요.
그런데 며칠 전, 흥미로운 소식이 하나 들려왔습니다. 오랫동안 많은 개발자들에게 사랑받아온 AI 에이전트 도구 Hermes가, Grok Bot의 사용 방식을 거의 그대로 옮겨온 Bot Mode를 정식 출시한 것입니다. Hermes는 무료 모델도 사용할 수 있고, 로컬 모델까지 붙일 수 있는 도구입니다. 즉, 훨씬 저렴한 예산으로 Grok Bot 스타일의 워크플로우를 시도해볼 수 있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Hermes Bot Mode 데스크톱 앱의 좌측 봇 리스트 UI 첫 등장 장면
마침 미국의 AI 크리에이터 Alex Finn이 두 도구를 나란히 놓고 비교하는 영상을 공개했기에, 오늘은 그 영상을 바탕으로 두 도구의 실질적인 차이점을 정리해드리려 합니다. Grok Bot에 관심은 있지만 구독료가 부담스러우셨던 분들, 또는 이미 Hermes를 쓰고 계셨는데 Bot Mode가 뭐가 달라졌는지 궁금하셨던 분들께 실용적인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준비되셨나요?
그럼 시작합니다.
🔥 이번 호 'X 화제의 AI 소식 5선' (유료 구독자 전용)
AI 소식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터지는 곳은 X(트위터)입니다. 이번 호부터, 제가 팔로우하는 수많은 계정을 대신 훑어 — 여러분이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운 — 지금 꼭 챙기면 좋은 다섯 가지를 골라 정리해 드립니다.
- Anything, 'AI 동료' 플랫폼 Skydive 출시 — 15명 팀이 에이전트 150개와 일하는 구조를 제품화. 좌석 요금 없이 모델·컴퓨트 종량제. 100만 달러 손실 오보 등 실패 사례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 ChatGPT Sites, 공동 편집 지원 — 같은 워크스페이스 구성원을 편집자로 초대. Codex가 git과 CI를 처리. 단, 편집자는 라이브 DB 데이터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 "봇이 자기 비용을 회수했다" — 해지 고객 회복 사례가 조회 2,100만 회. 단 수치는 비공개이며, Grok Bot은 월 120~200달러대 상위 플랜 번들 기능입니다
- UI 트랜지션 스킬 transitions.dev — CSS 트랜지션 18종,
prefers-reduced-motion기본 포함. 일부 트랜지션은 유료 플랜 대상입니다
X(트위터)는 AI 소식이 가장 빠르지만 문제는 실제로 X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러한 정보를 놓친다는 것입니다. 계정을 운영해도 매번 이런 소식들을 찾아 해매는것은 시간도 아까운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신 구독자님들을 위해서 큐레이션에서 전달해드립니다.
위 게시글들의 소식들도 현재 X에서 바이럴 되고 있으니 이 레터의 하단 부분에서 링크를 확인해보세요. 앞으로 이런 AI 소식들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이 레터를 구독해주세요. AI 시대에는 속도가 생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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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유료 구독자 전용입니다.
이 글을 열람하셨고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사실 답은 반쯤 나와 있습니다.
여러분은 'AI 시대에 뒤처지고 싶지 않고 새로운 기회를 잡고 싶어하는 사람. 맞습니까? 그래서 한 가지만 더 솔직하게 여쭙겠습니다. (...지난 한 주, 새로 쏟아진 AI 뉴스 중 몇 개나 끝까지 읽으셨나요?)
레니스 팟캐스트, 사이먼 윌리슨 블로그, 매일 쏟아지는 영문 아티클, 그리고 AI 소식이 가장 빠른 X(트위터) 화제글까지. 다 챙기고 싶지만 현실은 본업만 챙겨도 바쁩니다. 어떻게든 따라가보려고 탭 30개 열어둔 채 이 소식 저 소식 보다보면 정신적으로 방전되는 날이 많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이 일을 아예 직업처럼 여러분에게 전달해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이 탭 30개를 여는 대신, 저 한 사람이 매일 300개를 엽니다. 그중 진짜만 골라, 한국에서 일하는 우리 맥락에 맞춰 한 통의 이메일로 여러분의 이메일 함에 정리해서 넣어드립니다.
잠깐, 이게 얼마짜리 일인지 계산해 볼까요. 지난 호의 Sandy는 리서치·스크립팅·편집을 사람으로 채우면 월 2만 달러짜리 미디어팀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애널리스트 한 명의 시간값, 유료 강의 하나 값…. 그 수고를 대신하는 작업을, 저는 월 $7.19에 드립니다.

유료 멤버십에 포함된 네 가지:
- 첫째, 모든 큐레이션의 전문 열람권. 정보가 넘치는 시대, 중요한 건 정보가 아니라 나에게 맞게 큐레이션 하는 거겠죠? 에코 뉴스레터는 2주에 한 번씩 번갈아 2개의 큐레이션(가장 많이 읽힌 베스트 글, 1인 기업가 관점으로 인사이트 정리)을 전달해드립니다.

- 둘째, [NEW] 매 발행 하단의 'X 화제 AI 소식 5선'. AI 소식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터지는 곳은 X입니다. 그러나 X를 하지 않는 분들이 많죠 그리고 어떤 계정을 팔로우 해야하는지도 모릅니다. 이런 분들을 대신해서 제가 대신 수백 개 계정을 매일 체크하여 지금 꼭 봐야 할 다섯 가지만 골라 드립니다. 한국 뉴스레터 어디에도 없습니다.

- 셋째, 오디오 레터. 출근길, 러닝머신 위, 설거지하면서 — 눈이 자유롭지 못한 시간을 학습 시간으로.

- 넷째, 원본 영상 풀 자막 SRT 파일. 챗GPT·클로드·제미나이에 그대로 넣어 나만의 요약·Q&A 자료로 가공하세요.
[이미 100명이 넘는 유료 구독자 1인 기업가·실무자분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플랜은 추가로 100명까지만 &7.19로 제공되며 그 이후에는 서비스도 구독료도 상승될 예정이니, 필요하신분들은 지금 구독해놓으세요.
월 $7.19는 하루로 나누면 약 24센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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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 가지만 양해 부탁드립니다. 콘텐츠 품질을 지키기 위해, 멤버 수가 일정 규모를 넘으면 신규 모집을 잠시 멈춥니다. 지금 합류하시면 향후 가격이 올라도 현재 가격이 평생 고정됩니다.
2주 뒤, 다음 호가 도착할 때 당신의 받은편지함엔 이미 정리된 인사이트와 X 5선이 와 있을 겁니다. 탭 30개를 여는 대신요.
읽을 시간이 없어서, 정보가 너무 많아서, 더는 뒤처지기 싫어서 — 이유는 저마다 달라도 결국 하나로 모입니다.
"내 시간을 더 가치 있게 쓰고 싶다."
그 결정을, 오늘 커피 한 잔 값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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