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ama-2 출시! 비개발자의 시선으로 본 요즘 AI 시대!

Bopyo Park 19 Jul 2023

안녕하세요. 에코 멤버님들!

한주가 정말 빨리 지나갑니다.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벌써 제가 집필할 차례가 다가오다니 AI를 접하고 요즘 참 시간이 더 빠르게 흐른다는 생각이 듭니다.(다들 그렇게 느끼시죠?) 오늘의 뉴스레터 주제는 '비개발자의 시선으로 본 요즘 AI 시대' 입니다.

비개발자의 시선으로 본 요즘 AI 시대

저는 개발자가 아닙니다. 이 글을 읽는 에코 뉴스레터 구독자분들중에서는 개발자분도 계시겠지만 아마도 저처럼 개발자가 아니신 분들도 계실것이라 생각됩니다. 개발자가 아닌 상황에서 챗GPT 이후 구글 바드가 나왔지만, 실제로 너아니면 나! 이런식으로 옵션이 많이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비개발자인 저로서는 여러가지 생각할 필요 없이 이용하면 되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어떤가요? 얼마전에는 Claude-2라는 녀석이 등장하여 챗GPT를 위협한다며 여기저기 기사가 대문짝만하게 실리고는 했습니다.

클로드 2의 특징

Claude-2 특징을 살펴보면 다양한 영역에서 최적화되었으며, 최대 10만 개의 토큰(또는 약 7만 5,000단어)을 프롬프트로 지원하므로 수백 쪽 분량의 기술 문서나 책 한 권을 편집하고 요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책 한권도 씹어먹는 수준의 괴물같은 녀석이 나왔구나라는 흥분속에서 저는 열심히 놀고 정신을 차리기도 이전에 대박사건 하나가 다시 터졌는데 Meta에서 Llama-2를 출시하여서 지금 AI판은 난리입니다.

Llama-2는 어떤가요?

70억 개, 130억 개, 700억 개의 파라미터를 포함하는 세 가지 규모의 사전 학습 및 미세 조정된 텍스트 기반 AI 모델 모음이라고 합니다. 사실 정확히는 감이 안옵니다. 살면서 70, 130, 700억 개라는 숫자에 근처에 갈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메타는 이전 LLaMA 모델과 달리 신경망에 대한 연구 목적의 접근만 가능하도록 제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누구나 최신 Llama 2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으며, 개발자는 이를 사용하여 상업용 제품이나 서비스,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여기에서 포인트 2가지가 나옵니다.

오픈소스
상업적 이용 가능

언제나 오픈소스는 확장력이 무한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세계의 개발자들의 즐거운 놀이터이자 장난감이 되고 미세조정한 부분적 파편들이 계속 나올테니까요. 스테이블 디퓨전이 그랬던것처럼 말이죠. 그러므로 앞으로 Llama-2를 이용하여 다양한 확장이 될것같아 매우 기대가 큽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쯤되면 이런 생각 드시지 않으시나요?

Q) 대체 뭘 사용해야하나요?

GPT4의 Code Interpreter도 나온지가 얼마안되어서 적응도 안되고 열심히 프롬프트 날리고 파일첨부하면서 놀고있는데 책한권을 씹어먹는다는 클로드-2는 또 무엇이며 낙타 친구쯤 되는 Llama-2는 또 무엇인가요? 결정해주세요! 무엇을 사용해야 하나요? 라는 질문을 하시고 싶을것입니다.

개발자가 아니라면 위 모든 단어들이 생소할 수 있고, 오픈 소스이든 아니든 관심도 없을테니까 말이죠. 제가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결론만 말해줘! 뭘 사용하는게 가장 좋아? 이렇게 항상 결론을 빨리 내릴려는 스타일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제가 했던 고민이기에 이렇게 여러분들에게 제안해드립니다.

일단 찍먹이라도 해보고 결정하자!

클로드-2도 한국에서는 현재 사용이 안되지만 찾아보면 우회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Llama-2의 경우에는 로컬 PC에 설치할 수도 있지만 여러가지 제한이 있는 상황이시라면(컴퓨터 사양 등) 밑에 체험해볼 수 있는 곳 링크를 참고하셔서 일단 찍먹이라도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항상 전쟁속에서 영웅이 나오는 것처럼, 마이크로 소프트, 메타, OPEN AI, 그외 여러회사들의 전쟁속에서 영웅은 나올것이며 우리는 그 영웅을 활용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대중적으로 사용하게 나올것이고 그전에는 일단 갖고 놀면서 이런 챗봇을 활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GPT4의 경우에는 나온지가 벌써 꽤 되었기 때문에 단순히 가지고 노는 수준이 아닌, 이미 업무에서 적용을 하셨어야 하겠죠? 눈치채셨는지 모르겠지만 이 뉴스레터 내용의 50%는 GPT4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눈치 못채셨다면? 제가 말투를 잘 학습시켰다고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