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dance 2.5 정말 괜찮을까? 제품 광고 영상 사용후기!
안녕하세요. 에코 멤버님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이번주 Seedance 2.5를 사용하여 제품 광고 영상 만들기에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러분은 AI 시대에 어떤 분야를 가장 많이 활용하시나요? 어떤 분들은 글쓰기, 이미지 생성, 영상 생성, 그 외 업무 자동화등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많이 활용하실텐데요.
제가 AI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점은 결국 AI는 우리의 업무의 생산성을 높혀주거나 아이디어를 증폭 시키는 역활을 하기 때문에 결국은 나의 도메인 지식이라고 불리우는 각자의 본진에 따라서 AI를 활용한다는 점입니다. (동의하시죠?)

이 글을 읽는 구독자님들께서도 각자 활용하시는 분야가 다들 다르실텐데요. 저는 미국 아마존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많은 아마존 셀러들의 커뮤니티를 이끄는 사람으로서 항상 AI를 활용하며 이미지와 영상을 생성하는것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아마존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하던 2019년에는 제품 이미지 촬영과 영상 촬영을 위해서 적게는 수백만원부터 많게는 몇천만원까지 비용을 들였기 때문이죠. 그렇게해서 힘들게 받아낸 결과물을 수정하려면 거듭 돈을 내야하고 나중에는 작업을 또 새롭게 해야해서 비용이 많이 없다면 이커머스 판매의 핵심이라고 불리우는 A/B 테스트를 하지 못했고 상세 페이지 구매전환율 최적화는 항상 먼 나라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느껴졌던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미지는 괜찮았지만 영상 생성은 항상 실무에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15초짜리 영상은 광고 영상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짧은 영상이였고 15초씩 생성에서 계속 이어가는것도 과한 작업처럼 느껴졌고, 이마저도 퀄리티가 들쑥날쑥해서 쉽지 않았습니다. 재미삼아 영상으로 놀수는 있어도 커머셜 수준에서 사용한다는 것은 먼나라 이야기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를 SEEDANCE 2.5가 해결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활용해봤습니다. 그리고 그 후기를 여러분들과 공유해봅니다.

제가 가장 먼저 테스트한 것은 가상의 관절 영양제 제품이었습니다. 만약 이 제품을 실제로 판매한다면 어떤 소비자가 구매할지, 그 소비자는 어떤 상황에서 제품의 필요성을 느낄지를 먼저 생각해봤습니다.
단순히 제품을 손에 들고 “이 제품이 좋습니다”라고 말하는 광고는 만들고 싶지 않았습니다. 아침에 제품을 섭취한 중년 여성이 친구들과 외출하고, 계단을 활기차게 내려가며, 그 모습을 본 친구가 자연스럽게 제품에 관해 물어보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제품의 기능을 설명하는 것보다 제품을 사용한 사람의 달라진 일상을 보여주는 편이 소비자에게 더 설득력 있게 전달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AI 시대에도 여전히 스토리의 중요성은 더욱 더 높아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품 이미지 한 장과 제가 원하는 이야기를 프롬프트에 입력하고 영상을 생성했습니다. 결과는 생각보다 놀라웠습니다. 배우를 섭외하거나 촬영 장소를 준비하지 않았는데도 영어 대사와 립싱크가 포함된 30초 광고 영상이 한 번에 생성되었습니다.
물론 완벽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중요하게 본 것은 한 번의 생성으로 완성품이 나왔는지가 아니라, 이 결과물을 조금 더 다듬으면 실제 광고 소재로 활용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이 보였는가였습니다.
제 판단으로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Seedance 2.0과 2.5의 차이는 디테일에서 보였습니다
조금 더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같은 제품과 비슷한 프롬프트를 Seedance 2.0에도 입력해봤습니다.
두 결과물을 비교하니 차이는 화려한 영상미보다 사소해 보이는 디테일에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광고에서는 바로 그 사소한 차이가 중요합니다.

Seedance 2.0 영상에서는 주인공이 여러 개의 캡슐을 한꺼번에 입에 털어 넣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현실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행동이라기보다는 AI가 프롬프트의 단어만 조합해 만든 장면처럼 느껴졌습니다.
친구가 질문하고 주인공이 답해야 하는 장면에서도 대사를 해야 할 인물이 바뀌었습니다. 주인공이 말해야 할 내용을 상대방이 말하면서 이야기의 흐름이 어색해진 것입니다.
짧은 재미용 영상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품을 판매하는 광고라면 이런 문제가 실질적인 문제이며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AI 영상이 광고로 쉽지 않았습니다. 소비자는 몇 초 안에 광고가 자연스러운지 판단하고, 제품을 신뢰할 수 있는지도 함께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Seedance 2.5에서는 캡슐을 섭취하고 물을 마시는 행동의 순서가 비교적 자연스럽게 표현되었습니다. 계단을 빠르게 내려가는 주인공을 보고 친구가 놀라는 표정도 이전보다 훨씬 살아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제품을 추천하는 장면 역시 광고 문구를 읽는 배우처럼 보이기보다, 실제 친구에게 자신의 경험을 가볍게 이야기하는 모습에 가까웠습니다.

제가 느낀 Seedance 2.5의 가장 큰 변화는 단순히 화질이 좋아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프롬프트에 담긴 이야기의 맥락과 인물의 감정을 이전보다 더 잘 이해한다는 점이었습니다.
30초를 한 번에 만든다는 것의 의미
Seedance 2.5는 한 번에 30초 분량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15초와 30초는 숫자로 보면 단지 두 배의 차이처럼 보이지만, 광고를 만드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꽤나 중요한 부분입니다.
기존에는 15초씩 여러 영상을 만든 뒤 편집 프로그램에서 이어 붙여야 했습니다. 문제는 두 영상 사이에서 배우의 얼굴이나 옷이 달라지고, 제품의 크기와 라벨도 변형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결국 영상 생성보다 일관성이 무너진 부분을 수정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쓰기도 했습니다. AI 영상은 비용이 저렴하지 않기 때문에 계속 수정하는데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상당히 부담되었습니다. 저만 그런것 아니시죠?
30초 안에서는 문제 상황과 제품 사용 장면, 달라진 일상과 자연스러운 추천까지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광고가 단순한 장면의 모음이 아니라 시작과 중간, 끝이 있는 짧은 이야기로 바뀌는 것입니다.

저는 여기에서 끝내지 않고 Higgsfield의 Extend Video 기능도 테스트해봤습니다. 먼저 만든 영상의 마지막 부분을 기준으로 새로운 장면을 이어서 생성해 약 1분 분량의 영상으로 확장했습니다.
처음부터 1분 영상을 완벽하게 만드는 방식은 아니었지만, 앞 영상의 분위기와 인물 관계를 이어받아 다음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은 상당히 유용했습니다. 앞으로 제품 사용법 영상이나 고객 후기 형식의 광고, 브랜드 스토리 콘텐츠에도 응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품을 판매하는 사람에게 더 중요한 변화
이커머스 광고에서 인물만큼 중요한 것이 제품의 일관성입니다.
배우의 얼굴이 잠시 어색한 것은 소비자가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가방의 주머니 위치가 달라지거나 실제로 없는 기능이 영상에 등장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그것은 단순한 영상 오류가 아니라 실제 제품과 다른 정보를 보여주는 광고가 되기 때문입니다.
기존 AI 영상에서는 제품 이미지를 레퍼런스로 넣어도 장면이 바뀔 때마다 색상이나 구조가 조금씩 달라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가방 왼쪽에 없던 주머니가 갑자기 생기거나, 내부 구조와 지퍼의 위치가 바뀌는 식이었습니다.
Seedance 2.5를 테스트한 Higgsfield 환경에서는 이미지뿐만 아니라 영상과 오디오도 레퍼런스로 넣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확인한 기준으로 이미지 최대 30장, 동영상 10개, 오디오 파일 10개까지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의 앞면과 뒷면, 내부와 외부, 주머니와 스트랩 같은 디테일을 여러 각도에서 제공하면 AI가 제품의 구조를 더 정확하게 참고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여러 장의 제품 이미지를 넣어 다시 생성한 영상에서는 이전 모델보다 디자인 변형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그렇다면 촬영 없이 광고를 만들 수 있을까요?
여기까지 읽으면 이제 제품 사진만 넣으면 광고가 자동으로 완성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사용해본 제 결론은 조금 더 현실적입니다.
Seedance 2.5가 촬영 스튜디오와 영상 제작자를 당장 완전히 대체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생성된 영상은 반드시 사람이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제품의 라벨과 구조가 정확한지, 손가락이나 물건의 움직임이 어색하지 않은지, 대사의 화자가 맞는지, 제품의 효능을 과장하는 표현은 없는지까지 살펴봐야 합니다.
프롬프트가 길어지면 입력 과정에서 뒷부분이 잘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생성하기 전에 프롬프트가 끝까지 들어갔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생성해야 하므로 크레딧 비용 역시 무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버튼 한 번으로 완벽한 광고가 만들어진다”라고 말하는 것은 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저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중요한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느꼈습니다.

과거에는 새로운 광고 아이디어가 떠올라도 배우와 촬영 장소, 장비와 편집 비용을 먼저 생각해야 했습니다. 비용을 들여 영상을 한 편 만들고 나면 수정하거나 다른 버전을 테스트하는 일도 부담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제품 사진과 아이디어만으로 여러 광고 콘셉트를 먼저 영상화해볼 수 있습니다. 어떤 등장인물이 적합한지, 어떤 이야기가 제품의 가치를 잘 전달하는지, 첫 장면을 어떻게 구성해야 소비자가 계속 시청하는지를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완성된 광고 한 편을 만드는 비용이 낮아진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변화는 여러 아이디어를 빠르게 실험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이커머스에서 결국 성과를 만드는 것은 한 번에 정답을 맞히는 능력보다 여러 가설을 테스트하고 더 나은 답을 찾아가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내가 제품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입니다
AI가 영상을 만들어준다고 해서 좋은 광고의 기획까지 자동으로 완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고객이 왜 이 제품을 구매하는지, 기존 제품을 사용하면서 무엇이 불편했는지, 우리 제품의 어떤 차이가 더 높은 가격을 설득하는지를 모른다면 영상이 아무리 화려해도 구매로 연결되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제품과 고객을 깊이 이해하는 사람이 AI를 활용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머릿속에만 있던 아이디어를 빠르게 영상으로 만들고, 여러 버전을 비교하며, 실제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다음 광고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AI의 진짜 가치입니다.
AI는 우리의 경험을 대신하는 도구라기보다, 우리가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더 빠르게 표현하게 해주는 도구에 가깝습니다. 결국 AI 시대에도 각자가 가진 도메인 지식이 중요하다는 제 생각은 이번 테스트 이후 오히려 더 분명해졌습니다.
Seedance 2.5가 모든 문제를 해결한 완벽한 영상 모델은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제품 광고를 AI로 제작하는 일이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촬영 예산이 제한적인 소규모 브랜드나 여러 광고 소재를 테스트해야 하는 이커머스 셀러에게는 꽤나 의미 있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유튜브 영상에는 Seedance 2.5로 광고를 만드는 전체 과정과 Seedance 2.0과의 비교, 실패한 장면과 개선된 장면을 모두 담았습니다. 좋은 결과물만 보여드리기보다는 실제로 어디에서 문제가 발생했고 어느 정도까지 활용할 수 있었는지를 솔직하게 보여드리고자 했습니다.
AI 광고 영상이 정말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왔는지 궁금하시다면 영상을 통해 직접 비교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영상을 보신 뒤 여러분의 의견도 들려주세요.
여러분이라면 지금 하고 있는 일에 Seedance 2.5를 어떻게 활용하시겠습니까? 또 AI로 가장 먼저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광고해보고 싶으신가요?
각자의 본진에 AI를 더했을 때 어떤 가능성이 생길지, 저 역시 궁금합니다.
🔥 이번 호 'X 화제의 AI 소식 5선' (유료 구독자 전용)
AI 소식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터지는 곳은 X(트위터)입니다. 이번 호부터, 제가 팔로우하는 수많은 계정을 대신 훑어 — 여러분이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운 — 지금 꼭 챙기면 좋은 다섯 가지를 골라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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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through the end of the year, Gemini 3.7 Flash is available… pic.twitter.com/RSCBDipjKn
卧槽!谁不想在自己婚礼上搞这一出啊???
— 余温 (@gkxspace) August 13, 2026
我看完这段真的惊呆了!
上面用 Seedance 2.5 在 Higgsfield 做的,下面是婚礼现场,新娘新郎坐在那看自己。
1900 年代的老码头、古罗马斗兽场、西部片骑马追火车、假面舞会......最后落回他们真实相遇的电梯。
AI 很大的意义,我觉得就在这种地方。… pic.twitter.com/pekJjsZowR
I run 34 AI agents with a 3-word prompt.
— The Startup Ideas Podcast (SIP) 🧃 (@startupideaspod) August 12, 2026
"do smart things"
That's the full instruction.
My AI chief of staff is Simon.
Simon runs the org. Everything under him touches my meeting transcripts, email, calendar, Notion, Stripe, Supabase, GitHub, my 2026 goals, my business, my… https://t.co/FyUMvoN3Gx pic.twitter.com/Qks4ufDAlB
Sakana Chat just got a big upgrade.
— Sakana AI (@SakanaAILabs) August 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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