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Sora 2 발표! 무엇이 다를까? 카메오 기능은 뭘까? 종합 정리!

오픈AI Sora 2 발표! 무엇이 다를까? 카메오 기능은 뭘까? 종합 정리!

Bopyo Park

에코 멤버님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 꽤나 큰 뉴스가 AI 업계에 발표되었습니다. 불과 몇 시간 전, OpenAI가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충격적인 결과물, Sora 2를 공개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업데이트가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가 ‘현실’이라고 믿어왔던 모든 것의 경계를 허물고, 창작과 소통, 심지어 자아의 개념까지 재정의하는 거대한 변곡점의 신호탄입니다.

우리는 이제 ‘보는’ 시대에서 ‘창조하는’ 시대로, ‘기록하는’ 시대에서 ‘생성하는’ 시대로 강제 이동하고 있습니다. Sora 2의 등장은 마치 인류가 처음으로 카메라를 발명했을 때, 혹은 인터넷을 처음 경험했을 때와 비견될 만한, 혹은 그 이상의 문명사적 충격일지도 모릅니다. 단순히 영상을 제작하는것이 아닌 새로운 SORA2만의 기능인 카메오 같은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다를까요?

계속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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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Sora 2가 공개한 몇 가지 핵심 기능들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을 넘어, 그 이면에 숨겨진 의미와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의 모습을 함께 깊이 사유해보고자 합니다. 이것은 단지 ‘신기한 기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소멸하는 세상에서 개인의 정체성은 어떻게 유지될 수 있는지, 그리고 인간의 창의성은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AI가 만드는 가짜 영상이 두렵다’고 느꼈던 분, 혹은 이 거대한 변화의 물결 앞에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막막함을 느꼈던 분이라면, 오늘 이 글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한 뼘 더 깊이 이해하고 준비하는 통찰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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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A 2 VS VEO 3 (과연 어떨까?)

1. 현실의 시뮬레이션: '영상 생성'을 넘어 '세계 구축'으로

Sora 1이 처음 등장했을 때, 우리는 텍스트가 영상으로 변환되는 마법에 경탄했습니다. 그것은 OpenAI의 표현대로 '영상 생성의 GPT-1' 순간이었습니다. 가능성을 보여주었지만, 어딘가 어색하고 불완전했죠. 그러나 Sora 2는 그 차원을 완전히 달리합니다. 이것은 더 이상 ‘영상을 흉내 내는’ 수준이 아니라, 물리 법칙과 소리, 공간을 이해하고 ‘세계를 시뮬레이션하는’ 단계로 진입했습니다. 특히 물리 법칙을 잘 이해하고 적용이 되었다는 것을 위 영상을 보신다면 아실 수 있을것입니다. 현존 최강의 AI 영상 모델인 VEO 3와 비교했을 때 말이죠.

안정적인 착지가 이어지는 Sora 2
물리법칙의 이해가 조금 부족한 Veo 3

가장 놀라운 변화는 동기화된 오디오의 동시 생성입니다. 이전의 영상 AI들이 소리 없는 무성 영화를 만드는 수준이었다면, Sora 2는 영상 속 인물의 대사, 주변의 소음, 공간을 채우는 배경음악까지 함께 만들어냅니다.

Veo 3처럼 소리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이제는 많은 영상물들이 제작될것이라 예상됩니다. Veo 3가 AI 영상들을 뒤덮은것처럼 말이죠. 대결구도를 피할 수 없을것입니다.

영상 속 인물들이 다양한 언어로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복잡한 체조 동작이나 웨이크보드 백플립과 같은 역동적인 움직임이 실제 물리 법칙에 따라 자연스럽게 구현됩니다. 이는 AI가 단순히 픽셀의 조합을 학습하는 것을 넘어, 우리가 사는 세상의 ‘인과관계’와 ‘상호작용’을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과거에는 하나의 영상을 만들기 위해 촬영, 녹음, 편집 등 수많은 전문가의 협업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한 사람의 상상력이 곧바로 하나의 완결된 ‘장면(Scene)’이 되고, 그 장면들이 모여 하나의 ‘세계(World)’를 구축합니다. 이는 창작의 권력이 거대 자본과 조직에서 상상력을 가진 개인에게로 완전히 넘어오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제 우리가 무엇을 만들 수 있느냐는 기술의 한계가 아니라, 오직 ‘상상력의 한계’에 의해서만 결정될 것입니다.

완전히 새로운 Sora 2의 Cameos 기능

2. ‘나’라는 변수: 카메오(Cameo) 기능이 여는 새로운 정체성의 시대

Sora 2가 제시한 가장 철학적인 질문은 아마도 ‘카메오(Cameo)’ 기능일 것입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자신의 짧은 영상을 AI에게 제공하면, AI가 그 인물을 완벽히 이해하여 어떤 가상의 환경과 스토리에도 자연스럽게 삽입할 수 있게 합니다. 단순히 얼굴을 합성하는 ‘딥페이크’와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OpenAI는 이 과정을 “마치 또 하나의 텍스트 토큰처럼 프롬프트에 주입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실로 엄청납니다. 이제 ‘나’라는 존재는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얼마든지 변형하고 삽입할 수 있는 하나의 ‘데이터 변수’가 됩니다.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될 수도, 역사적 사건의 증인이 될 수도, 혹은 친구가 상상한 기상천외한 이야기의 등장인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나의 모습, 목소리, 정체성은 이제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로 확장됩니다.

이는 개인의 브랜딩과 자아 표현 방식에 혁명을 가져올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소셜 미디어에 ‘과거의 나’를 기록하고 편집하여 공유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가능한 나’, ‘상상 속의 나’를 직접 생성하여 공유하는 시대가 열립니다. 나의 정체성은 더 이상 하나의 고정된 이야기가 아니라, 내가 참여하고 창조하는 수많은 세계 속에서 다채롭게 발현되는 유동적인 서사가 됩니다. 물론, 이는 동시에 ‘진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깊은 성찰과 사회적 합의, 그리고 초상권과 정체성 소유권에 대한 강력한 안전장치를 요구하게 될 것입니다.

나만의 캐릭터가 Cameo 로 저장되고 누군가 나를 이용해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영상을 내가 원하지 않으면 삭제할수도 있으며 허락한 사람만 내 아바타를 활용하게끔 할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기존에 없던 개념이여서 실제로 보셔야 이해가 쉬울텐데 한국어 자막으로 유뷰브 영상을 올려두었으니 아래 영상에서 타임스탬프 확인하셔서 꼭 눈으로 보시길 바랍니다.

현재 ios 만 지원되는 Sora by OpenAI
현재 ios 만 지원되는 Sora by OpenAI
초청 코드가 있어야하므로 없으면 Notify me를 눌러놓자

3. 상상력의 소셜 네트워크: 'Sora 앱'이 제시하는 새로운 소통의 패러다임

OpenAI는 Sora 2라는 경이로운 모델과 함께, 이 기술을 담아낼 새로운 그릇으로 ‘Sora 앱’이라는 소셜 플랫폼을 동시에 공개했습니다. 이는 기술의 발전이 필연적으로 인간의 소통 방식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Sora 앱의 피드는 우리가 알던 소셜 미디어와 유사하지만, 그 안의 모든 콘텐츠는 AI에 의해 생성된다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현재 미국만 점진적으로 적용 할 예정, 한국은 아직 미정)

Sora 앱 개발팀은 이 경험을 “새로운 종류의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텍스트, 이모티콘, 녹음된 영상 메시지를 넘어, 이제 우리는 상상력을 실시간으로 구현하고 공유하며 소통합니다. 특히 ‘리믹스(Remix)’ 기능은 이러한 변화의 핵심을 보여줍니다. 친구가 만든 영상에 ‘이걸 광고처럼 만들어줘’라고 버튼을 누르거나, 내 ‘카메오’를 이용해 그 이야기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이는 소셜 미디어가 ‘소비’와 ‘과시’의 공간에서 ‘참여’와 ‘공동 창작’의 공간으로 진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우리는 더 이상 타인의 현실을 수동적으로 들여다보는 관객이 아니라, 서로의 상상력에 영감을 주고받으며 함께 새로운 현실을 만들어가는 창조자가 됩니다. 친구들과의 대화는 이제 “어제 뭐 했어?”가 아니라 “우리 이런 세상을 만들어볼까?”가 될지도 모릅니다. 기술이 인간의 관계를 단절시키는 것이 아니라, 상상력을 매개로 더욱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오늘 이야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ora 2의 등장은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우리가 발 딛고 있는 ‘현실’이라는 땅 자체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진짜와 가짜의 구분은 무의미해지고, 상상력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 되며, 나의 정체성은 무한한 세계로 확장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두려움과 경이로움이 교차하는 이 거대한 변화 앞에서, 우리는 이제 스스로에게 새로운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AI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넘어, “우리의 상상력이 곧 현실이 되는 세상에서, 우리는 어떤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것이며, 어떤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으신가요?”

어떤 활용 사례들이 나올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야말로, 다가오는 시대를 살아갈 우리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

저는 미국 이커머스 분야와 AI 분야에 몸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제가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경험하는 내용들을 에코 뉴스레터 구독자님들과 나눌 예정입니다. 더 많은 지식과 정보를 함께 나누고 싶으시다면 이 뉴스레터를 계속 구독해주시고 주변에도 많이 소개해 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뉴스레터에서 더욱 유익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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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멤버님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AI가 우리에게 던지는 새로운 가능성과 질문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만한 이야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최근 구글이 선보인 ‘나노 바나나(Nano Banana)’ 이미지 생성 모델은 그야말로 뜨거운 화제였습니다. 기술의 진보가 눈부시게 느껴지는 한편,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이 발전이 과연 ‘나’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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