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 Combinator에서 샘 알트만 인터뷰를 보고 나서 느낀 점
안녕하세요. 에코 뉴스레터 구독자 여러분
얼마전 OpenAI의 샘 알트만이 Y Combinator에서 "How To Build The Future"라는 주제로 특별한 인터뷰에 출연했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보며 제가 느낀것을 여러분들에게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기술을 빨리 받아들임으로써 폭발적 성장을 짧은 기간에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함정에 빠지지 말기를 바랍니다. 지속적인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걸 기억하세요.
AI 혁신 시대,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샘 알트만의 이 이야기를 들으며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사실 이 내용은 삶의 거의 모든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쿨한 데모는 누구나 만들 수 있다”라는 말은 누구나 처음에는 반짝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그것을 지속적으로 사업화하거나 지속적인 가치를 전달하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2023년에 우후죽순 생겨나던 AI 관련 유튜브 채널도 많이 사라진 것을 보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트렌드 너머의 지속가능성
많은 분들이 AI 트렌드를 따라가려 하시는데, 이게 과연 올바른 방향일까요? 트렌드를 쫓아가는 것은 마치 유행하는 옷을 입는 것과 같습니다. 당장은 멋져 보일 수 있지만, 그 유행이 지나면 어떻게 될까요? 저는 트렌드를 믿지 않습니다. 내가 관심 있고 오래할 수 있느냐? 이 질문이 전부입니다. 이것을 생각하지 않고 단순히 트렌드이기 때문에 쫓아가다가는, 폭풍이 지나간 이후에 홀로 남겨지거나 모든 것이 소모되고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단순히 트렌드라고 해서 쫓지 마세요. 저는 AI를 접한 이유가 이커머스 사업을 하면서 실제로 GPT를 마케팅 분야에 활용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정보의 공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커뮤니티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학원처럼 돈벌이를 위해 만든 커뮤니티가 아닙니다. 이런 단기적인 목표를 쫓는다면 금세 지칠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이 되었든 여러분이 하는 일을 장기적으로 보는 시야가 필요합니다. 샘 알트만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지속 가능성이란 단순히 오래 버티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만리장성은 하루아침에 지어지지 않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진정한 가치는 시간을 들여 차근차근 쌓아 올려야 합니다.
조직의 성장, 그리고 피할 수 없는 변화의 순간
커뮤니티든, 사업이든, 조직이든 성장하는 모든 것에는 생명력이 깃듭니다. 샘 알트만의 말처럼 "0에서 1을 만드는 사람이 1에서 10을 만들지는 못할 수 있다"는 말에 커뮤니티와 사업을 운영하는 제게 큰 공감을 주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느끼시나요? 아마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초창기 조직에서 필요한 인재가 조직이 성장함에 따라 더 이상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 혹은 팀장일 때는 뛰어났지만 이사로 승진한 후 역량 부족을 드러내는 경우, 모두 이러한 상황에 해당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성공과 성장하면 모든것이 해결될거라 생각하지만 성장을 하면서 계속 문제를 만듭니다. 예를 들어서 작은 커뮤니티는 친밀함으로 충분했지만, 큰 커뮤니티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가게는 사장님의 카리스마로 굴러갔지만, 기업은 프로세스가 필요합니다.
OPEN AI에서도 초창기 멤버들이 계속해서 이탈하는 과정에서 샘 알트만은 그래도 조직을 계속 운영해야하는 입장에서 많은 드라마를 경험하며 성장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되며 이 과정을 지켜보는것이 어쩌면 저희에게도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인류의 AI의 대중화 CHAT GPT 수장의 성장통을 여러분은 함께 보고 계시니까요. 오늘 에코 뉴스레터를 통해서 구독자님들도 다시한번 성장에 대해서 생각해보며 지속 가능한것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시는 하루가 되면 어떨까? 제안드려봅니다.
항상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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