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의 필수 능력: 생성형 AI 리터러시

Sai 18 Jul 2024

안녕하세요, 여러분! Solo AI Lab의 사이(Sai) 입니다.

오늘은 '생성형 AI 리터러시(Generative AI Literacy)'에 대해 소개하는 첫번째 날입니다. 정말 뜻깊은데요. 앞으로 여러분들의 생성형 AI 리터러시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해보겠습니다.

먼저 생성형 AI 리터러시라는 말이 궁금하실텐데요. 리터러시는 문해력이라는 말이고, 우리가 생성형 AI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능력들을 지칭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생성형 AI가 우리 일상 곳곳에 들어오면서, 이제는 생성형 AI를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정말 중요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왜 생성형 AI 리터러시가 필요한지, 현재 어떤 추세인지, 우리에게는 어떤 능력이 필요한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활용해야할지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1. 생성형 AI 리터러시가 왜 필요한가?

먼저 전체적인 추세를 살펴보겠습니다. McKinsey의 2023년 연구에 따르면, AI가 전 세계 경제에 약 4.4조 달러의 가치를 추가로 창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우리나라 GDP의 약 2배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입니다! 이런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AI가 일자리 시장에 미칠 영향입니다. IMF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AI가 미래 일자리의 60%를 대체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시면, 산업별로 AI의 영향력이 얼마나 다양한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산업에 미칠 영향 노출도의 IMF분석 보고서 (출처=IMF, AI 타임즈)

이러한 변화는 일부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낳고 있습니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현대판 러다이트 운동이 일어날 수 있다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죠. 하지만 우리는 이런 상황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어떻게 대비하고 적응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바로 여기서 '생성형 AI 리터러시'의 중요성이 대두됩니다. 생성형 AI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우리는 이제 AI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공존하며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생성형 AI 리터러시(Generative AI Literacy)' 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특히 생성형 AI 리터러시는 단순히 AI 도구를 사용하는 기술적인 능력을 넘어섭니다. 이는 AI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그 한계와 가능성을 파악하며, 윤리적으로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종합적인 능력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AI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2. 그럼 생성형 AI의 현재 추세는 어떤가?

사실 모두가 아는 내용일수 있지만 생성형 AI의 대표 서비스인 ChatGPT는 출시 2개월만에 월간 사용자를 1억명이나 달성했고, 비교해보면, TikTok은 9개월, Facebook은 4.5년이 걸렸습니다. 그만큼 생성형 AI는 폭발적으로 성장해왔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에 따라 먼저 교육 현장에서의 AI에 대한 급격한 수요 증가가 있었습니다. 코세라라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의 통계를 보면 2024년에는 AI 관련 강좌 등록이 63만건이나 되었다고 하는데, 이는 2023년 대비 4배에 해당합니다. 다르게 말하면 1분에 4명씩 AI 강좌를 듣는 셈이기도 합니다.

또한 미국 기업의 25%가 이미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AI가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닌 현재 진행형임을 보여줍니다. 특히 McKinsey와 같은 대형 컨설팅 기업에서 직원의 50% 이상이 AI를 활용한다는 점은 AI가 전문 서비스 분야에서 얼마나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또한 세부적으로 미국에서의 산업 현황을 보면 마케팅 및 광고(37%), 기술(35%), 컨설팅(30%) 분야에서의 높은 AI 도입률은 이들 산업이 AI 기술의 최전선에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는 데이터 분석, 콘텐츠 생성, 전략 수립 등 AI의 강점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아시아 태평양 국가 및 지역별 생성형AI 사용자 비율. [자료=딜로이트]

우리나라에서도 재미있는 통계가 있습니다. 한국 딜로이트에 따르면 총 13개 국가에서 2903명의 대학생과 9042명의 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생성형 AI 업무 활용 현황과 시사점’ 리포트를 공개했습니다.

우리나라 직장인과 대학생은 68%라는 아시아의 평균수준으로 활용하는것으로 보였는데, 국내 생성형AI 사용자의 71%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드는 능력이 향상됐고 67%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능력이 향상됐다고 답했다. 생성형AI 활용으로 직원의 78%가 ‘워라밸을 개선시켰다’고 답하는 등 직원의 육체적 피로도 줄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생성형AI로 ‘직장 동료에게 도움을 주는데 활용했다(75%)’, ‘업무 및 학습의 성격이 달라졌다(81%)’, ‘업무 및 학습 수행에 활용하는 것을 즐긴다(87%)’는 답변도 많았습니다.

이처럼 전세계에서 생성형 AI를 제대로 활용하려는 움직임들이 늘어나고 있고, 우리나라도 아시아의 평균에 해당할 정도로 활용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누구나 생성형 AI를 잘 활용해야하는 시대가 왔고, 우리는 그러한 능력을 키워야 할것입니다.

3. 그럼 우리는 어떠한 생성형 AI 리터러시 능력을 가져야 하는가?

이러한 시대에 우리는 AI를 더 잘 사용하고 더 나아가 AI와 협업하고, 공존하는 방법을 알아가야 할텐데요. 큰 범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질문하는 능력 - 한국인들도 이제 질문을 해야한다.

AI가 단순 작업을 대신해주는 시대, 우리에게는 더 깊이 있는 사고와 학습 방법이 필요합니다. 직장에서 올바른 질문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창업자들도 핵심 질문을 발전시켜 비즈니스모델로 만드는 것처럼 AI에게도 좋은 질문을 던지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래서 명확하고 구체적인 질문은 AI가 더 정확하고 유용한 답변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창의적 사고 - 인간은 원래 창의적인 존재다.

인간의 뇌는 정보를 입력받는 것보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데 더 뛰어납니다. AI 시대에도 이런 인간 고유의 창의성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AI는 우리의 창의적 사고를 돕는 도구로, 새롭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AI 이해력 - AI를 알아야 나를 알 수 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

사람을 알아가는 것처럼, AI도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AI의 작동 원리, 강점과 한계를 이해하면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AI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맞게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비판적 사고 - 어느 정보도 한번에 믿지 말아라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무조건 수용하지 않고,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AI도 때로는 '환각 현상(hallucination)'을 보이며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항상 AI의 답변을 검증하고, 필요시 추가 조사를 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일을 분배하는 능력 - AI 팀원을 데리고 있는 팀장이 되어야 한다.

AI와 효과적으로 협업하기 위해서는 일을 적절히 분배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AI의 강점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작업을 할당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를 통해 우리는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프로세스 정리 능력 - 프로세스를 정리하면 인생이 바뀔수 있다.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자신의 업무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업무를 단계별로 나누고, 각 단계에서 AI의 역할을 정의하며, 점진적으로 완성해나가는 방식을 익혀야 합니다.

네트워킹과 소통 능력 - 결국 사람이 답이다. AI도 사람의 삶을 담은 도구이다.

마지막으로, AI 시대에도 여전히 중요한 것은 사람과의 소통입니다. AI로부터 얻은 인사이트를 발전시키고 확장하기 위해서는 좋은 네트워크와 온오프라인에서의 활발한 소통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AI 코리아와 같은 커뮤니티가 필요하고 같이 발전해야나가 할것입니다.

지금까지 간단하게 생성형 AI 리터러시가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어떤 역량들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생성형 AI 시대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새로운 기회의 시대입니다. 이러한 능력들을 갖추고 AI를 잘 이해하고 활용한다면, 우리는 AI와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생성형 AI 시대를 준비하는 여러분만의 방법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다음 글부터는 필요한 역량들을 구체적으로 다뤄보면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이상으로 Sai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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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