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생성형 AI 리터러시: 우리 아이들을 위한 생성형 AI 리터러시

6. 생성형 AI 리터러시: 우리 아이들을 위한 생성형 AI 리터러시

Sai

안녕하세요, Solo AI Lab의 Sai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우리 아이들을 위한 생성형 AI 리터러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AI가 일상 곳곳에 스며들고 있는 요즘, 아이들이 AI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죠. 함께 알아볼까요?

1. 곧 다가올 한국 교육의 변화

https://m.khan.co.kr/national/education/article/202302240600055

2025년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에게 시범적으로 AI 디지털 교과서가 적용이 되어 정책들이 하나하나 정해지고, 도입에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교안이나 교습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부족해 부모, 교사, 학생들이 모두 혼란을 겪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수능 중심의 교육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능력을 AI를 통해 꺼낼 수 있다는 장점을 생각해볼수 있으면서도, 오히려 AI에 대한 격차를 키우는 것이 아닐까라는 우려가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내 아이의 AI활용을 우선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것은 바로 가정속의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2. 하지만 부모도 AI활용을 잘 모른다?

https://www.yna.co.kr/view/GYH20230608000400044

AI 디지털 교과서가 적용되는 과목을 보면 국어, 수학, 영어, 정보 과목에서 시범적으로 운영이 됩니다. 그렇다는 것은 실제 대학의 당락을 결정하는 주요 과목에 대해서 도입을 한다라는 얘기인데, 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모두들 스마트 기기 중독, 문해력 저하, 교습법 부족, 사교육 증대 등을 우려하는 상황에서 가장 우려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 나라는 아직 암기식, 수능 대비식 공부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질문하고 답변받는 방식의 AI 교과서에 익숙하지 않다라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AI 교과서 도입의 핵심은 바로 질문하는 학교로의 변화(출처 : 이데일리)이고, 많은 언론에서는 질문에 대한 논점보다는 다른 주제에 더 포커싱되어있는 듯 합니다.

생성형 AI 리터러시: 1. 좋은 질문의 능력, 우리는 생성형 AI에게 질문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AI와의 대화를 향상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질문 방법을 배워보세요. 역사적 중요성과 현대적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전략을 살펴보며, 더 나은 AI 결과를 위한 질문의 예술을 발견해보세요. 자세히 알아보기!

앞선 뉴스레터에서 질문에 대한 통계수치가 나오게 되는데, 이를 살펴보면 모두 질문의 중요성과 질문의 효과를 알지만 아직 우리는 질문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는 환경이죠. 그러한 질문의 방법을 공교육의 책임으로만 문제시 삼는 것이 아닌 가정에서부터 출발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좋은 질문이 좋은 문제 해결의 도구다 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도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해서 글을 적는다는 것은 두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짜피 다가올 미래라면 잘 대비해서 우리나라 학생들이 더 경쟁력있는 인재들이 되길 바랍니다.

3. 아이들을 위한 생성형 AI 리터러시 교육 방법

그러면 아이들에게 AI를 어떻게 가르칠 수 있을까요? 여기 몇 가지 아이디어를 제안해봅니다. 그리고 AI를 부모님이 같이 적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존에 우리가 배웠던 교육의 방식이 1592년에 일어난 전쟁은 임진왜란 / 1 + 1 = 2 였다면 본질적인 생각을 계속 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의 지식을 활용해 점진적인 질문해야한다는 것입니다.

  1. AI 교과서가 적용되는 과목에 질문해보기:
    • 수학
      1단계 : 1 + 1 은 무엇일까?
      2단계 : 1+ 1은 왜 2야?
      3단계 : (+) 더하기는 뭐야
      4단계 : 그럼 내가 정리한 내용이 맞는지 확인해 줘
    • 영어
      회화(말하기 / 듣기) - 지금부터 너는 미국 초등학생 3~4학년이야. 내가 말하는 영어에 영어로 먼저 답변해주고, 뒤에 한국어로 답변해줘.
      쓰기 - 내가 영어로 문장을 쓸테니까 너는 비슷한 표현을 3~4가지 추천해주고, 초등학교 3 ~ 4 학년이 글을 쓰듯이 써줘.
      읽기 - 녹음 기능 및 마이크 기능을 활용해서 음성인식이 잘 되는지 확인
    • 정보 및 코딩
      1단계 - "이 기계는 어떻게 작동하는 걸까?" 라고 물어보며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해보세요.
      2단계 - "자판기에는 어떠한 코딩의 원리가 들어가는지 알려줘"라고 조금 더 자세히 물어보아 실생활에 있는 다양한 사물에 대한 원리를 탐구하게 됩니다.
      3단계 - 그럼 자판기에 들어간 코딩의 원리를 스크래치(초등용) 또는 파이썬으로 구현해줘
  2. AI와 대화해보고, 아이가 이해했는지 질문하여 문해력을 점검하세요.
    만약 아이가 답변에 이해하지 못했다면 "더 쉽게 알려줘" 또는 "아이의 나이수준"에 맞게 얘기해줘 등의 문구를 넣어 다시 입력합니다.
  3. AI가 쓴 독후감과 내가 쓴 독후감을 비교해보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세요
    생성형 AI가 가장 잘하는 것은 요약하는 능력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쓴 독후감과 AI가 쓴 독후감을 비교해보고, 아이가 더 발견한 내용 / AI가 더 알려준 내용에 초점을 맞춰서 교육해보세요. 다양한 관점들이 생기게 되고, 또한 고전 문학이라던가 알지 못하는 단어에 대해서 바로바로 점진적인 질문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해보는 연습을 하면 좋습니다.

4. 부모님들이 주의해야 할 점

아이들에게 AI를 가르칠 때 부모님들이 염두에 두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1. 연령에 맞는 접근: 아이의 나이와 이해 수준에 맞춰 설명해주시고, 정해진 시간에 교육을 하도록 도와주세요.
  2. 균형 잡힌 시각: AI의 장점뿐만 아니라 한계와 위험성도 함께 알려주세요
  3. 개인정보 보호: AI 사용 시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해주세요.
  4. 비판적 사고 장려: AI의 결과를 무조건 믿지 않고 항상 의문을 가지도록 격려해주세요.
  5. 창의성 강조: AI는 도구일 뿐,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여전히 사람이 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5. AI 시대의 부모 역할

사실 직장에서 일터에서 바쁘실 많은 분들에게 부담이 될수 있는 컨텐츠일 수 있겠다 생각을 하지만 그래도 진정한 교육을 위해 우리가 이러한 역할들을 해야하지 않나 정리해보겠습니다.

  1. 함께 배우기: AI에 대해 아이와 함께 공부하세요. 여러분도 모르는 게 있다면 솔직히 인정하고 함께 찾아보세요.
  2. 대화하기: 자주 대화를 나누세요. 아이의 생각을 들어보는 것도 중요해요.
  3. 건강한 사용 습관 만들기: AI 기기 사용 시간을 적절히 조절하고, 오프라인 활동의 중요성도 강조해주세요.
  4. 윤리적 가치관 심어주기: AI를 이용할 때의 윤리적 문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세요.
  5. AI 없는 시간 만들기: 가끔은 스마트폰, AI 기기를 모두 끄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보세요.

마무리

생성형 AI의 도입을 거스를 수 없다면, 이 물결을 두려워하고 걱정하기 보다는, 아이들이 이를 잘 이해하고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아이를 두명 키우고 있지만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은 무한해요. 저는 아이들이 저에게 해준 이야기를 가지고 AI로 책을 만들어주거나 AI그림일기를 작성해주기도 합니다.

아이에게 그려준 동화책 중 일부 (생쥐의 모험)

AI라는 새로운 도구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은 저도 마찬가지이지만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함께 나아간다면 아이들은 AI 시대의 주역으로 훌륭히 성장할 거라 생각합니다.

[저자 관련 정보]
이름 : 김진환 / 이메일 주소 : happydata1510@gmail.com
소속 : 주식회사 위니브 데이터 Lead / 고려대학교 빅데이터사이언스학부 겸임교수, 경제통계학 박사수료

[자료 출처]

10살 미만 스마트폰 이용 11분 늘어…10대는 하루 2시간41분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이용 시간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10대 청소년들은 하루 3시간 가까이 스마트폰을 보는 것…

https://m.edaily.co.kr/News/Read?newsId=01203766638988304&mediaCodeNo=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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