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만이 의미심장한 인터뷰를 하다?!
AI의 아이돌
지난 10월 7일, OpenAI의 CEO인 샘 알트만(Sam Altman)이 유명 인플루언서인 조 로건(Joe Rogan)과 AI의 미래에 관련된 의미심장한 인터뷰를 했다고 해요. 샘 알트만의 인터뷰는 여러 차례 있었기 때문에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여러가지 깊은 속뜻을 내비치는 발언을 했는데,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해요!
- GPT-4.5 이후로는 AI를 천천히 공개할 것이다!
모든 인류가 AI를 통해 자유로워 지기를 바라는 그지만, 생각보다 AI의 공개를 꺼리는데 여기에는 남다른 이유가 있다고 해요. 더 좋은 AI를 계속 공개하면 분명 성능은 좋아지겠지만, 아직 AI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고, 공개 속도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도 너무 많으므로, 아이폰이 아이폰 13, 아이폰 14, 아이폰 15를 거치듯 AI도 세대별로 적응할 시간을 주면서 최대한 빨리 공개해야 모든 사람들이 AI를 스마트폰처럼 받아들이기 때문이라네요.
- 사람들은 아직도 진정한 변화를 눈치채지 못했다!
분명, ChatGPT 만으로도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났지만 이것도 수많은 사람들이 난리법석을 떨어서 그렇게 보여지는 것이지, 우리 삶의 완전한 전환점은 이미 일어났고, AGI(인간 전문가와 동등한 수준의 AI)가 너무나 먼 미래라 착각하고 있다고 비판했어요.
- 이 모든 것은 2016년부터 출발한 15년 프로젝트의 일부일 뿐이다!
샘 알트만은 공동 창업자인 존 슈만(John Schuman)과 2016년에 OpenAI를 설립했을 당시를 회고하면서, 자신들이 하려는 야망찬 프로젝트는 당시에 15년 정도 걸릴 것이라 예측했고, AGI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더 큰 목표를 향해 2030년대까지 쭉 달리기로 결의했었다고 말했어요.
- AI 개발 일시정지는 안전한 AI를 방해한다!
그는 일론 머스크 등의 AI 개발 일시정지 주장은 순진하다고 밝혔는데, 그 이유인 즉슨 '안전한 AI에 대해 가만히 앉아서 생각하는 것'보다 '직접 사용해보면서 어느 부분이 위험하고, 또 어떻게 하면 더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지 연구를 계속하는 것'이야 말로 안전한 AI를 향한 진전을 이루어내기 때문에 일시정지 요청이 방해가 된다고 밝혔어요.
- AI는 하고싶은 꿈을 이루게 해줄 것이다!
샘 알트만은 현재의 일상을 '장거리 트럭 운전수'에 비유하면서,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표현하고,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능력'을 주는 것이 AI, 특히 AGI의 목적이라고 말했어요. 이렇게 변화된 세계에서는 누구나가 AGI의 소유권을 토대로 진정으로 하고 싶은 사업을 할 수도 있고, 또는 소유권을 팔아 의식주 걱정없는 평온한 삶을 누릴 것이라고 덧붙였어요.
다가오는 슈퍼 개인과 유토피아
샘 알트만이 말한 '더 큰 목표'에 대해서는 OpenAI 직원들 말고 그 누구도 명확하게 알 수는 없어요. 하지만 지금까지 그가 말한 의견들만으로도, 이미 현실 세계는 AI 덕에 개인의 힘이 샘솟는 '슈퍼 개인'의 시대로 바뀌어 나가고 있고, 궁극적으로는 '곧 다가올' AGI로 인해 모두가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유토피아로 나아가고 있다고 보여져요.
이러한 시대에서는 스마트폰이 그랬듯 AI를 생활의 필수품으로 생각하고 꾸준히 친숙해지면서 OpenAI와 여러 개발자들이 앞으로 내놓을 더 우수한 AI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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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namomo di Moscata (글쓴이) 소개
게임 기획자를 준비중입니다. AI 아티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Stable Diffusion을 주로 사용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cinnamomo_di_mosc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