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를 넘어서

영어를 몰라도 돼!

LLM은 AI 혁신의 중심이 되었지만, 다언어 지원 측면에서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았어요. 특히, 기존 모델들은 주요 자원이 풍부한 영어에 집중하면서, 이란어 같이 많이 사용되지만 마이너하다고 여겨지는 저자원 언어를 간과하는 경향이 있었어요. 이런 언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전 세계 인구의 90% 이상이 사용하는 상위 25개 언어를 지원하는 새로운 LLM을 만들기 위해 알리바바(Alibaba)에서 바벨(Babel) 프로젝트를 공개했어요.

바벨 모델은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고, 각각 효율성과 성능에 초점을 맞췄다고 해요. 또한 독창적인 '레이어 확장' 기법을 통해 모델의 성능을 혁신적으로 향상시켰어요. 평가 결과, 바벨은 젬마 2(Gemma 2) 같은 기존 공개 모델뿐만 아니라 일부 상업적 모델과도 견줄만한 뛰어난 다언어 처리 능력을 보여줬어요.

이렇듯,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LLM은 언어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더 넓은 글로벌 사용자가 영어를 몰라도 AI의 혜택을 누리도록 기여하려는 의지를 보여줘요. 앞으로도 바벨같이 수많은 언어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는 AI를 개발해서, 글자만 읽을 줄 알면 AI의 혜택을 누리도록 도와주면 좋겠네요.

알잘깔센

일본의 스타트업인 사카나 AI(Sakana AI)가 최근 AI 과학자 v2(AI Scientist-v2)라는 인공지능이 국제적 AI 워크숍에서 논문 피어 리뷰를 통과했다고 발표했어요. 물론, 기존에도 AI를 활용해서 논문을 작성했지만, AI가 100% 생성한 논문이 기존의 심사 과정을 통과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해요. AI Scientist는 연구 주제를 선정하고, 실험을 설계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논문을 작성하는 모든 과정을 독립적으로 수행했어요,

이러한 성과는 AI가 과학 연구에도 합류해서 모든 것의 비밀을 풀어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해요. 물론, AI가 작성한 과학 논문이 학문적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AI와 인간 간의 협력과 공정한 검증 시스템이 필수지만요. 중요한 것은 이 기술이 과학을 발전시켜 인류의 번영을 위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활용하는 것이에요.

실전이 진리

OpenAI는 최근 발표에서 인공지능(AI) 안전성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실험실 내 이론적 테스트보다 현실 세계에서의 반복적 배치를 통해 배우는 것이라고 강조했어요. 실험실 실험으로 예측할 수 없는 문제들을 유저들이 직접 써보도록 해서 실전에서 발견하고 빠르게 해결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주장이에요.

하지만 이런 사용 우선적인 접근은 AI 안전 정책의 후퇴를 의미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어요. 실제로, 과거 OpenAI의 안전 책임자들은 회사 정책 변화에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한 바 있었거든요. 또한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개선하는 방식은 즉각적인 조치의 한계를 드러낼 가능성도 있어요.

AI 기술의 발전과 안전성은 상호 보완적이어야 해요. 지속적인 개선과 함께 초기 단계부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고, 기술이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를 극대화할 수 있을 거에요. AI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며, 신중하고도 혁신적인 접근이 기대되네요.

1원으로 진수성찬!

지난주, 샘 알트만(Sam Altman) OpenAI CEO는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의 비공개 기술 컨퍼런스에 모습을 드러냈어요. 여기서 그는 AI 기술의 발전과 그 경제적 파급력에 대한 심도 깊은 견해를 밝혔는데, 특히 AI가 가져올 디플레이션 효과는 투자자들이 간과하고 있는 중요한 측면이라고 강조했어요.

알트만의 말에 따르면, AI 모델 사용 비용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AI가 경제 전반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물가 하락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모건 스탠리도 마찬가지로 AI 기술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상쇄하는 "디플레이션의 힘"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고요.

하지만 긍정적인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알트만은 OpenAI가 겪고 있는 GPU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AI 기술 발전의 또 다른 측면을 조명했어요. 현재 OpenAI는 AI 모델 훈련과 추론에 필수적인 GPU를 주문해도 언제나 부족하다면서, 고성능 컴퓨팅 자원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시사했어요.

반면 GPU와는 다르게, 알트만은 데이터 공급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어요. OpenAI는 자체 GPU와 AI 모델을 활용하여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고,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거든요. 합성 데이터는 AI 모델 훈련에 일상적으로 활용되고 있고, 데이터가 컴퓨팅 자원이나 에너지와 달리 제약 요인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어요.

샘 알트만 CEO의 발언은 AI 기술이 가져올 미래에 대한 심도 깊은 통찰을 제공했어요. AI는 디플레이션 압력을 유발하여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동시에 GPU 부족과 같은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어요. AI 시대의 경제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알트만의 발언은 AI 기술의 발전 방향과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점을 분명히 제시하고 있는 것 같아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야

클로드 3.7 소넷(Claude 3.7 Sonnet)으로 유명한 앤트로픽 AI(Anthropi AI)의 CPO, 마이크 크리거(Mike Krieger)는 AI가 이제 단순한 도구를 넘어 과학 연구, 신기술 개발, 사회 문제 해결 등의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영역을 주도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했어요.

초기에는 이메일 작성이나 간단한 코드 편집 같은 단순 작업을 지원했지만, 이제 AI는 복잡한 데이터 분석과 코딩은 물론 사회적 도전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안하는 데까지 발전했기 때문이라네요.

특히 앤트로픽의 '클로드 3.7' 모델은 출시 직후부터 깊이 있는 사고와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으로 호평이 자자해서 혁신의 중심에 서 있어요. 크리거 CPO는 이러한 AI 혁신이 아마존 웹서비스(AWS)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어요. 마지막으로, 크리거는 한국인의 클로드 사랑을 직접 언급하면서, 직접 지켜보고 있다고도 강조했어요.

AI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어

AI 기술의 발전은 매일 전 세계적인 변화를 주도하고 있고, 우리는 이제 그 어느 때보다 더 다국적, 다언어적, 그리고 협력적인 AI의 잠재력을 목격하고 있어요. AI는 단순히 경제적, 과학적 분야에 그치지 않고, 사회 전반의 문제를 해결하며 단조로웠던 일상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어요.

하지만 이런 발전과 함께 책임감 있는 개발과 사용의 중요성도 점점 더 커지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돼요.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형성하는 주요 요소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에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에코 멤버님들은 AI와 인간의 협력을 통해 보다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이며, 혁신적인 세상을 만들어 나아가는 '리더'가 되어야 할거에요.

실용성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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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namomo di Moscata (글쓴이) 소개

게임 기획자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cinnamomo_di_moscata/

(1) arXiv:2503.00865 [cs.CL]

(2) 박찬. (2025). 알리바바, 전 세계 90% 사용 언어 포함 오픈 소스 모델 ‘바벨’ 출시. AI타임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8586

(3) Sakana.ai. (2025). The AI Scientist Generates its First Peer-Reviewed Scientific Publication. Sakana.ai. https://sakana.ai/ai-scientist-first-publication/

(4) OpenAI. (2025). How we think about safety and alignment. OpenAI. https://openai.com/safety/how-we-think-about-safety-alignment/

(5) 임대준. (2025). 오픈AI "AI 안전은 이론보다 현실...모델 출시 후 문제 해결이 효과적". AI타임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8579

(6) Alistair Barr. (2025). Sam Altman spoke recently at a private conference. Here's what was discussed, including AI and deflation. Business Insider. https://www.businessinsider.com/sam-altman-openai-ai-gpu-private-conference-morgan-stanley-2025-3

(7) 임대준. (2025). 알트먼 "딥시크 영향 없어...여전히 GPU 부족해. AI타임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8680

(8) 김미찬. (2025). 앤트로픽 "AI, 더 이상 도구 아냐…올해부터 사회 문제 해결 주도". ZDNet Korea. https://zdnet.co.kr/view/?no=2025031812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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